리츠(REITs)와 인프라 투자: 인컴·성장을 동시에 잡는 법

저금리 시대가 끝나고 금리 변동성이 커지면서 리츠(REITs)와 인프라 투자는 안정적 인컴과 장기 성장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배당 중심의 리츠와 장기 현금흐름 기반의 인프라는 은퇴자뿐 아니라 기관투자자에게도 중요한 포트폴리오 축이 되고 있습니다.

1) 리츠(REITs): 배당으로 안정적 현금흐름

리츠는 상업용 부동산,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리테일 자산 등에 투자하여 임대수익을 배당으로 분배합니다. 한국·미국·싱가포르 시장 모두 상장 리츠가 활발히 거래되며, 평균 배당수익률은 5~7% 수준입니다. 특히 데이터센터 리츠와 헬스케어 리츠는 구조적 성장성을 겸비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2) 인프라 투자: 장기 계약 기반의 성장

인프라는 도로·공항·항만·에너지·데이터센터 같은 기반 시설에 투자하는 자산군입니다. 특징은 장기 계약 기반의 안정적 현금흐름과 인플레이션 연동 구조입니다. AI·전기차·재생에너지 전환으로 인해 전력망·데이터 인프라 수요는 꾸준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3) 리츠 vs 인프라 투자 비교

구분	리츠(REITs)	인프라
수익원	임대료 기반 배당	장기 계약 기반 현금흐름
리스크	부동산 경기, 공실 위험	규제·정책 리스크
투자자 적합도	배당 선호, 안정 추구	장기 성장·분산 투자

마무리: 인컴과 성장을 함께 잡기

리츠와 인프라는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지지만, 포트폴리오에서 보완 관계에 있습니다. 인컴이 필요한 시기에는 리츠 비중을, 장기 성장을 노릴 때는 인프라 비중을 늘리는 식으로 조합하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습니다.

출처 및 참고자료
Nareit — Global REIT Insights 2025 : https://www.reit.com/data-research/research/global-reit-insights-2025
Preqin — Infrastructure Investment Outlook 2025 : https://www.preqin.com/insights/research/reports/infrastructure-outlook-2025
BlackRock — Real Assets Investment Guide : https://www.blackrock.com/institutions/en-axj/insights/real-assets
Brookfield — Infrastructure & Renewables Overview : https://www.brookfield.com/our-businesses/infrastruc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