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의 초점 이동: AI 투자, 규제 대응 그리고 펀드 토큰화

2025년 자산운용 업계는 기술적 혁신, 규제 변화, 자산 디지털화라는 세 축 아래 빠르게 방향을 바꾸고 있습니다. Future Fund는 AI 중심 투자를 확대했고, Magnetar는 CoreWeave에 대규모 베팅을 하며 고수익을 기록했죠. 동시에 미국과 EU는 디지털 자산·AI 규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FCA는 펀드 토큰화를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세 흐름—AI 투자 전략, 규제 대응, 그리고 펀드 토큰화—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AI 베팅의 힘: 거물들이 움직인다

호주의 국부 펀드인 Future Fund는 2025 회계연도에 연간 수익률 12.2%를 기록하며,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중심의 인프라 투자 덕분이라 밝혔습니다. 또한 미국 헤지펀드 Magnetar는 AI 인프라 회사 CoreWeave에 약 5억 달러를 투자해, 해당 기업 주식은 2025년 들어 120% 넘게 상승하며 펀드 수익률을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2. 규제 변화: 명확성과 혁신 사이

미국 SEC는 새로운 AI 전담 태스크포스(AI Task Force)를 신설하며 혁신과 감독을 동시에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FCA도 “supercharged sandbox”를 운영하여, Nvidia 등 기업과 협업해 혁신적인 AI 금융 솔루션을 규제 안전망 아래 실험하게 하고 있어요.

3. 펀드 토큰화: 유동성과 접근성의 새로운 지평

FCA는 새로운 5년 전략에서 자산운용사들이 펀드를 디지털 토큰 형태로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Aberdeen, BlackRock, DWS 등 여러 자산운용사들도 비용 절감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토큰화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요.

4. 요약: 혁신도, 규제도 배제할 수 없다

AI 투자, 규제 대응, 디지털 자산화(토큰화)는 트렌드가 아니라 이제 필수 전략입니다. 수익성을 추구하면서도 규제 리스크를 관리하고, 기술 변화에 대응해야만 자산운용의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합니다.

출처 및 참고자료
The Australian Future Fund — AI 중심 인프라 투자 기조, 연간 12.2% 수익률 : https://www.theaustralian.com.au/business/companies/future-fund-chair-greg-combet-champions-ai-benefits-investment-potential/news-story/1c8e70d5f725de3fb0ede17d27827f0e
FT — Magnetar의 CoreWeave 베팅 사례 : https://www.ft.com/content/b2a7cd00-f5fd-4b70-ac95-74a68cc1b3a6
Reuters — SEC AI Task Force 신설 : https://www.reuters.com/technology/us-securities-regulator-announces-ai-task-force-2025-08-01/
The Guardian — 영국 FCA의 ‘슈퍼차지드 샌드박스’ : https://www.theguardian.com/business/2025/jun/09/banks-city-nvidia-ai-uk-growth-financial-conduct-authority
FN London — FCA 펀드 토큰화 지원 전략 : https://www.fnlondon.com/articles/fca-pledges-fund-tokenisation-support-in-new-pro-growth-strategy-4560dd7e